작년 축제 모습.

27일 서귀포에 따르면 송산동 자구리 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서귀포 자구리 공원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산서귀마을회(회장 김영호)가 주관하고 송산동, 송산동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자구리 축제는 사계절 용천수가 솟구치고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자구리 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자구리는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함께 화룡점정처럼 국민화가 이중섭 화백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든 곳으로 ‘그리운 제주도 풍경’은 자구리공원에서 가족들과 ‘게’를 잡는 장면을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관계자는 “내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구리공원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구리 해변의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잊지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의= 송산서귀마을회장 김영호(010-8896-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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