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마을 투어’ 지역 발전 방향 논의

원희룡 제주도지사.

연일 폭염에 무더위가 절정임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오후 7시부터 대정읍 일대를 찾아 1박2일 마을 투어를 진행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우선 대정읍 주요현안인 영어교육도시 제 2진입도로 조기 개설, 대정읍 청사 신증축, 모슬포항 확대개발사업 추진 등에 대해 대정읍 이장협의회 이장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대정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그리고 하모 2리 복지회관에서 대정읍 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를 청취하고 각계각층의 기탄없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원 지사는 동일 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해 야외에 설치된 전국 최초 무인병류 회수기 설치 운영 사항 등을 점검해 재활용품 및 쓰레기 수거 정책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8일 아침에는 최근 위판량이 상당히 증가한 갈치 등 수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와 함께 대정읍 청년단체 회원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2015~2016년까지 ‘마을 투어 시즌3’를 통해 12개 읍면 지역을 찾아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투어 시즌4를 통해 1박 2일로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경청을 위해 진행해  지역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 도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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