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효돈동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에메랄드빛 비경 쇠소깍을 배경으로 제15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29일부터 30일 쇠소깍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효돈동주민센터(동장 한용식)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오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기간 중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효돈천에서 생태탐방이 있고 검은모래속 보물찾기, 가족건강 빅이벤트 경기,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서바이벌 수영대회, 다이빙 대회 등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상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쇠소깍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오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축제의 묘미를 누릴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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