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효돈농협은 22일 효돈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률문제 등 고충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법률상담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7년째 실시하고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조합감사위원회 소속 천대영 변호사가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다문화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국적취득, 개명, 혼인, 상속 등 실질적으로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와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식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채원봉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폭넓은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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