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스즈키 히데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부터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직 이임을 앞준 스즈키 히데오 총괄공사 측에서 강창일 회장에게 예방을 요청해 성사됐다.
 
강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스즈키 총괄공사에게 감사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해 양국 간 상호발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진일보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내 일본통으로 알려진 강 회장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 겸 간사장으로 활동하며 한일 간 의원외교를 통해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앞장섰고 지난 15일에는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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