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만 볼 수 있는 봄꽃인 감귤꽃을 테마로 ‘귤꽃 나들이’가 감귤박람회장이 소재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제주감귤박람회’를 알리는 사전 홍보행사하는 것.

22일 도에 따르면 제주만이 갖고 있는 자원인 감귤꽃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회제주도연합회, 제주도귀농귀촌인연합회, 명품감귤연구회, 하례2리마을회로 구성된 집행부가 주관했으며 올해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감귤박람회의 한축을 이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양광순 조직위원장은 “이번 귤꽃 나들이는 감귤박람회를 사전에 홍보하면서 귤꽃의 관광자원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행사였다”며 “내년부터는 은은하게 퍼지는 감귤꽃 향기가 새로운 제주의 관광 상품이 되도록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에 열리는 2017제주감귤박람회의 행사대행사로 제주문화방송(주)이 선정됐다.

문의=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064-71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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