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최근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12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428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고 미수에 그친 피의자 A(54.남)씨에대해 체포영장 발부해 검거했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오전 8시쯤 서귀포지역에 위치한 피해자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무단침입해 현금 100만원을 절취하는 등 12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옷 등 총 428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금품을 절취하기 위해 침입했다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에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주변 탐문과 현장 주변 CCTV영상을 면밀히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인적사항을 특정해 검거했다.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영장 신청해 여죄 및 공범유무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농번기철에 농촌지역 빈집털이 예방·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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