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 강풍과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작물 침수 등 피해와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23일 새벽까지 제주도 20~60㎜이고 산간 및 남부에는 80㎜이상이 예보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재난문자 송출서비스를 이용해 예비특보상황을 긴급 전파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등이 재해위험지구, 세월,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등을 강화 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시 및 관련부서에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과 시설물 결박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상에도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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