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부동산 문제, 쓰레기 등 제주 과제들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취임사하는 전성태 행정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제42대 행정부지사에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이 취임하며 "도민행복을 위해 온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성태 부지사는 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2대 행정부지사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전성태 부지사는 “그동안 있는 자리에서 고향 제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 부지사는 “지난 11월 30일 제주해녀문화가 대한민국의 19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제주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2공항과 신항만,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제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의견도 피력했다.

그리고 그는 “난개발, 부동산 문제, 쓰레기, 관광객 안전 등 제주가 마주한 과제들에 대해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제주의 문제점도 파악했음을 내비쳤다.

전성태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쥐어짜는 심정으로 보물섬 제주의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온 힘과 열정을 바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업무파악을 마무리해 도정과 중앙의 협력 속에 현안과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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