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웰컴센터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연구원, 제주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의 환경 미래,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리더들에게 듣다’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전상인 서울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세션별로 주제를 발표한 후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대연 센터장은 ‘환경자원으로 제주 자연의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제주의 국제브랜드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조직 구축과 환경 관련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 등에 대해 제안한다.

김태윤 선임연구원은 ‘세계인의 보물섬, 자연공원 제주를 꿈꾸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의 주요 자연자산을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자연공원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

전상인 교수는 ‘제주의 세계환경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합리적‧효율적인 환경커뮤니케이션의 조건으로 환경실증주의를 강조하며 언론보도의 원칙”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급격한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로 인한 쓰레기와 생활하수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인 다양한 주체들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환경전문가들과 언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심도있는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제안된 내용은 환경정책 수립 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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