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지난 21일 서울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관광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중심으로 한 국내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한 △국내 ‧ 외 환자유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제도 공동연구 △의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의료 발전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이 있다.

이에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 유치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한 다양한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시설 도입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은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산업 정책개발 등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세계화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성공모델로 정착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오는 2018년까지 서귀포시 동홍동 토평동 일원 약 47만평 부지에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해 글로벌 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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