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이 24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병국・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및 국내외 미술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서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작품관람이 진행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김창열 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과도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개관과 함께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대표작 25여점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대표작 전시회인 ‘존재의 흔적들’ 전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개관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무료다.

김선희 미술관장은 앞“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김창열미술관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미술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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