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평가 도민약속사항 9월중 일부 공기업사장 교체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해외출장 이전에 기자들과 만난 제주현안에 대해 말하는 원희룡 지사.

원희룡 지사는 25일 중국 출장과 하와이 출장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연일 오라관광단지 비난 논평에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원지사는 “청와대 보고시 제주의 일자리 정책 등 보고를 위해 인용했다. 오라관광단지 사업자가 환경관련에 대해 패키지로 제안할 것이며 이를 제주도가 검토할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번 출장시 사드관련에 대한 우려에 대해 원 지사는 “한국정부, 중국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 야당국회의원 중국방문과 차원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의 중국출장이 “비정치적 영역”이라며 “기업체와 국가간 각종 중국과의 교류행사가 취소됐다. 정상적인 추진을 해야 한다는 양국간의 인식에 따라 미래를 내다보고 상호존중하며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관련 야당국회의원의 중국방문과는 전혀 다른 성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중국방문이 “지방정부간 통상업무로 초청에 의해 가는 것으로 실크로드 관광박람회 제주홍보관 홍보차원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방정부간 통상업무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제주확정에 따라 그에 대한 홍보겸 로드쇼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국본부장과의 정책성과협약에 대해 “전국최초”라며 “공기업 사장과의 경영성과 협약처럼 실국본부장 등이 성과협약을 기초로 해 일을 추진하고 성과도 내야 한다“고 했다.

지방공기업 사장 평가와 관련해 그는 “도민과 약속한 사항”이라며 “객관적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하고 9월 중 판단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의 “연이은 교체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마지못해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예산편성과 관련해 그는 “쓰레기, 교통, 부동산, 주택복지 등 비중이 클 것”이라며 “또한 기획사업인 제2공항, 신항만, 에너지, 스마트관광 등도 우선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과 관련해 “의회와 정책협의회 정상화, 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 정상화, 읍면동 등과 소통을 통해 예산작업을 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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