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내에 조성된 편백림 산림욕장이 시민들에게 여름철 휴식 및 치유의 숲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을 이용하는 60~70대 방문객들 사이에는 병을 이겨내기 위해 찾는 숲모임의 장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한라생태숲으로 연결되는 숫모르숲길 일대에 30~40년생 편백림 3ha가량이 분포해 올해 사업비 9400만원을 투자해 편의시설과 산책로 500m를 시설해 편백림산림욕장을 개설했다.
관계자는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마련하고 명상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고동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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